미국 백인경찰의 가혹행위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의 장례식을 하루 앞둔 8일 고향인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마지막 추도식이 열려 많은 조문객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미국 워싱턴DC 의사당에서도 낸시 펠로시(민주) 하원원내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추도식에 맞춰 백인 경찰이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짓누른 시간과 같은 8분 46초간 한쪽 무릎을 끓고 고인 추모하며 인종차별 항의했다.
하원을 이끌고 있는 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찰 폭력 등 비위 행위에 대한 면책특권 제한 및 피해자들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광범위한 경찰 개역 법안도 발표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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