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COVID 19)의 위험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프가 2021년형 지프 컴패스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2021 지프 컴패스는 기존의 컴패스 생산 거점인 멕시코가 아닌 이탈리아 멜피에 위치한 공장에 개선, 생산한 것이라 더욱 이채롭다.
2021 지프 컴패스는 이탈리아에 대한 50억 유로 규모의 투자의 첫 결실 중 하나이며, 이번 업데이트가 '유럽형 지프 컴패스' 그치지 않고 는 것이 아닌 향후 미국 및 중남미 시장 사양에도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의 감성 덕분인지 2021 지프 컴패스는 새로운 외장 컬러와 디자인 요소들이 더해진다.
실제 지프에 따르면 2021 지프 컴패스는 아이보리 트라이 코트, 콜로라도 레드, 블루 이탈리아, 블루 쉐이드, 테크노 그린 메탈릭 등 다섯 개의 외장 컬러가 추가되었다.
이와 함께 나이트 이글 사양 전용의 19인치 글로시 블랙 알로이 휠은 물론이고 새로운 6개의 휠 디자인이 마련되어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실내 공간의 구성이나 디테일 등은 기존과 동일한 모습이나 지프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유커넥트'가 더욱 개선되었고, 8.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보다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파워트레인의 개선도 더해졌다. 지프는 기존의 1.4L 가솔린 터보 엔진 대비 토크를 높인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을 130마력과 150마력으로 나눠 장착한다.
이와 함께 디젤 사양에서는 120마력의 성능, SCR 적용을 통한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는 멀티젯 1.6L 디젤 엔진 등이 새롭게 장착되었다. 이외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인 4xe 역시 마련된다.
2021 지프 컴패스는 오는 6월부터 이탈리아 및 유럽 시장 등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도 데뷔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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