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6명 급증했다. 중국 전체에서는 57명의 확진 환자가 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4일 “전날 본토 발생 38명, 해외 입국자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토 발생의 경우 베이징 36명, 랴오닝성 2명이 새로 감염됐다. 해외 역유입 사례는 광둥성(17명), 상하이(1명), 충칭(1명)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8만3,132명으로 늘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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