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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유튜버 도전 소감 “삶의 활력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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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유튜버 도전 소감 “삶의 활력소 됐다”

입력
2020.06.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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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가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 소감을 전했다. 유튜브 ‘고준희 GO!’ 캡처
고준희가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 소감을 전했다. 유튜브 ‘고준희 GO!’ 캡처

배우 고준희가 유튜버 도전 소감을 밝혔다.

고준희는 15일 개인 유튜브 채널 ‘고준희고(GO)!’의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레드선스튜디오를 통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며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준희는“기대 반 설렘 반으로 시작한 유튜브 채널이 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고 콘텐츠를 직접 준비하는 과정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며 “팬들이 어떤 고준희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즐거운 고민을 하면서, 개인 채널뿐 아니라 작품을 통해서도 하루빨리 찾아뵙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3일 개인 채널 ‘고준희 고!’를 오픈한 고준희는 뷰티, 패션, 운동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예고한 바 있다. 고준희는 평소 해보고 싶었던 위시리스트 10가지를 공개하며 몸짱 되기, 대학 졸업하기, 하늘 날기 등의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그동안 단식원에 입소한지 5분 만에 몰래 빵을 먹으며 자기합리화를 하는 모습이나, 화보 촬영차 간 푸껫에서 셀프 탈색을 하는 모습 등으로 도회적인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귀여운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구독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고준희는 최근 개인 채널을 오픈하면서 “좋은 작품으로 컴백해 꽃길만 걷자”며 응원해 준 지인들의 영상 메시지를 공개해 훈훈함을 더하는 동시에 연기에 대한 갈증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지인들과 팬분들이 ‘연기하는 고준희’의 모습도 하루빨리 보고 싶다는 말씀을 해주신다”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편이라, 앞으로 다양한 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준희는 “위시리스트는 팬들과의 약속인 만큼 꼭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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