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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박진주, 욕쟁이의 부활?...김유정과 영화 ‘써니’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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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박진주, 욕쟁이의 부활?...김유정과 영화 ‘써니’ 패러디

입력
2020.06.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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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박진주가 특별출연한다. SBS 제공
‘편의점 샛별이’ 박진주가 특별출연한다. SBS 제공

‘편의점 샛별이’ 김유정과 박진주의 영화 ‘써니’ 패러디가 펼쳐진다.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편의점 샛별이’는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과 4차원 알바생 정샛별(김유정)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편의점 샛별이’를 기다리는 이유 중 하나는 답답한 일상 속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드라마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영화 ‘써니’ 패러디를 예고하는 김유정과 박진주의 만남은 첫 방송을 향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박진주는 극중 김유정의 과거 장면에 카메오로 등장, 영화 ‘써니’ 속 욕쟁이 여고생 캐릭터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옥상 위 대치 중인 김유정, 박진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유정은 똘끼 충만한 눈빛을 빛내며 박진주를 바라보고 있다.

극중 김유정이 연기하는 정샛별은 의리도 넘치고 정의도 넘치는 캐릭터다. 친구들을 보호한 채 서 있는 터프한 김유정의 모습이 정샛별 캐릭터의 걸크러시 매력을 짐작하게 한다.

박진주는 영화 ‘써니’ 속 복고 의상을 그대로 재현해 웃음을 자아낸다. 껄렁껄렁 멋들어진 포즈를 취하는 박진주의 코믹한 모습은 본 장면을 더 기대하게 만든다.

사진을 뚫고 나오는 박진주의 똘끼력과 그에 맞서는 김유정의 똘끼력이 팽팽히 부딪히며, 과연 두 사람이 새롭게 만들어낸 영화 ‘써니’ 패러디는 어떠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편의점 샛별이’를 연출을 맡은 이명우 감독은 전작 ‘열혈사제’에서 다양한 패러디, 오마주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편의점 샛별이’에서는 어떤 재기발랄한 패러디 장면들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첫 회부터 웃음을 장전한 ‘편의점 샛별이’에 기대가 더해질 수밖에 없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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