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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이야!" 클롭 만류에도 안필드로 쏟아져나온 리버풀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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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이야!" 클롭 만류에도 안필드로 쏟아져나온 리버풀 팬들

입력
2020.06.26 08:55
수정
2020.06.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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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들이 26일 팀의 우승이 확정되자 영국 런던의 안필드에 몰려들어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리버풀=AP 연합뉴스

리버풀 팬들이 26일 팀의 우승이 확정되자 영국 런던의 안필드에 몰려들어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리버풀=AP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도 가장 열성적인 축구팬들로 꼽히며 ‘콥(Kop)’이란 애칭을 지닌 리버풀 팬들이 30년 만의 우승의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 채 경기장으로 쏟아져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모이지 말고 집에서 축하해 달라”고 당부했지만, 소용없었다.

 리버풀이 30년의 기다림 끝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자 리버풀의 홈 구장 안필드엔 오밤중에도 수많은 팬들이 몰려 ‘광란의 밤’을 즐겼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2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EPL 우승을 확정한 뒤 스카이스포츠와 영상 인터뷰를 통해 “나와 함께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모자를 쓰자”며 “모이지 말고 집에서 축하해 달라”고 팬들을 향해 당부했지만, 때는 늦은 듯했다.

리버풀 팬들이 26일 팀의 우승이 확정되자 영국 런던의 안필드에 몰려들어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리버풀=AP 연합뉴스

리버풀 팬들이 26일 팀의 우승이 확정되자 영국 런던의 안필드에 몰려들어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리버풀=AP 연합뉴스


리버풀 팬들이 26일 팀의 우승이 확정되자 영국 런던의 안필드에 몰려들어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리버풀=AP 연합뉴스

리버풀 팬들이 26일 팀의 우승이 확정되자 영국 런던의 안필드에 몰려들어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리버풀=AP 연합뉴스


리버풀 팬들이 26일 팀의 우승이 확정되자 영국 런던의 안필드에 몰려들어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리버풀=AP 연합뉴스

리버풀 팬들이 26일 팀의 우승이 확정되자 영국 런던의 안필드에 몰려들어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리버풀=AP 연합뉴스


리버풀은 이날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맨체스터시티의 2019~20 EPL 31라운드 경기에서 2위 맨시티가 첼시에 1-2로 패하게 되면서 정규리그 7경기를 남겨둔 채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EPL 출범 이전인 1989~90년 이후 30년 만의 우승이 확정 되자, 팬들은 경기장 앞으로 우르르 몰려 들었는데, 연령대는 다양했다. 어른들이 뛰쳐나오니 아이들도 가만 있을 수 없었다.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SNS를 통한 우승 반응을 전하는 '라이브 리액션'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SNS와 현실은 별개였다. 팬들은 경기장 앞에서 홍염을 터뜨리고, 깃발을 흔들고, 움직이는 차에 올라타며 우승을 자축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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