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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TV를 90만원에… '에너지효율 1등급' 라인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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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TV를 90만원에… '에너지효율 1등급' 라인업 출시

입력
2020.06.28 15:37
수정
2020.06.28 18: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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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5형 6개 모델… 최대 60만원 할인 혜택

삼성전자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QLED TV를 28일 출시한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해당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QLED TV를 28일 출시한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해당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QLED TV 라인업(제품군)을 28일 출시했다. 동종 제품 라인업 중 저렴한 편인 데다가, 정부의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과 회사 판촉 행사로 최대 60만원이 할인돼 90만원대 구입도 가능하다. 

이번 제품은 QT67 시리즈로 화면크기별로 총 6개 모델(43·50·55·65·75·85형)이 출시된다. 색 재현력이 뛰어난 QLED 디스플레이, 명암비를 높여 영상의 생동감을 높이는 '퀀텀 HDR' 등 고화질 기능을 갖추고도 100만원 미만 모델(43형 99만원)까지 구비해 경제성을 갖췄다. 화면이 가장 큰 85형의 가격은 549만원으로, 최고 사양의 삼성 OLED TV 라인업(QT95) 동급 모델(4K 해상도 기준 1,056만원) 대비 절반 수준이고 이보다 낮은 사양(QT80 848만원, QT70 692만원)보다도 최대 200만원가량 싸다. 

아울러 새 제품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이라 개인당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구매금액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43형 모델이라면 90만원에 살 수 있는 셈이다. 또 9월 말까지 55형 이상 제품을 구입하면 회사가 제공하는 3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가전 구매비 환급에 관심 높은 고객은 합리적 가격의 제품을 원할 거라는 판단 아래 고사양보다는 경제성 있는 모델로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세계 QLED TV 판매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전년 동기(212만대) 대비 50% 이상 증가한 319만대를 기록하고, 연간으로도 지난해 597만대 대비 34% 성장한 798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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