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의 중앙침례교회 교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해당 교회에서 신규 환자 3명이 확인됐다고 이날 오후 밝혔다. 이들은 교인 2명과 교인의 가족 1명으로 첫 환자의 증상은 이달 19일 나타났다. 확진자가 예배에 참석한 날은 이달 17, 19, 21, 24일이다. 예배 참석자는 모두 717명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접촉자 분류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 교회의 신자는 모두 9,000여명이라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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