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이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4.6%, 13.8%, 17.7%, 2049 타겟 시청률 7.0%를 기록해 가구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19주 연속 일요 예능 1위 독주 행진을 하고 있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배우 이정진이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선보였다.
신동엽은 "원래 착한 이미지인데, 악역을 잘 하는 걸 보니 근본적으로 심성 자체가 악한 면이 있으니 저런 것도 잘 해내는구나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정진은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쾌감이 있는 것 같다"며 악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또 이정진은 부모님의 잔소리는 없냐는 물음에 "이제 알아들을 만큼 알아들었을 텐데…툭 그 말만 하신다. 아마 반 포기를 하신 것 같다"며 "스스로 매일 매일이 미우새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이정진은 과거 여친 에피소드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진은 "데뷔 전이고 두 번 다 (상대방이) 연예인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 말도 못 하고 바보처럼 가만히 있었다. 이게 내 현실이구나 싶었다" "그게 내 성격인가 싶었다.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잖나"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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