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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일하는 저소득 청년 위한 청년저축계좌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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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일하는 저소득 청년 위한 청년저축계좌  모집

입력
2020.06.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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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월 10만원 저축 시 1440만원 마련


천안시청. 천안시 제공

천안시청.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청년저축계좌' 2차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하는 청년저축계좌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주거ㆍ교육 급여가구 및 차상위 가구의 현재 근로활동 중인 청년(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이  대상이다.

대상자로 선정되고 3년간 근로활동을 하면서 매월 10만원 저축할 경우, 정부지원금인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이 추가 적립돼 만기 시 총 1,44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근로소득장려금 지급 요건은 △매달 10만원 저축 △3년간 근로활동 지속 △자립지원역량강화 교육 연1회(총3회)이수 △국가공인 자격증 1개 이상 취득(통장가입 이후 취득한 자격증만 인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증가하는 청년 실업률로 청년층이 빈곤 위험군으로 떠오르면서 청년 생계수급자 하락의 사전 예방과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해 일하는 청년의 자립촉진과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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