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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네 미장원' 최현우, 김태희→하정우와 깜짝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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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네 미장원' 최현우, 김태희→하정우와 깜짝 인연

입력
2020.07.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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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우가 '숙희네 미장원'에서 연예계 인맥을 공개한다. 스타티비 제공

최현우가 '숙희네 미장원'에서 연예계 인맥을 공개한다. 스타티비 제공

마술사 최현우가 김태희 싸이 하정우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힌다.

오는 4일 방송되는 스타티비 '숙희네 미장원'에는 최현우가 출연한다.

최현우는 세 MC 오정연 최송현 신아영에게 화려한 마술 실력을 보여주고, 마술사가 되기까지 겪었던 일들을 털어놓는다.

최현우는 의외의 연예계 인맥을 공개하기도 한다. 그는 연예인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두 명을 꼽았다. 한 명은 싸이였다. 최현우는 "체격이 있는 분이 오셔서 비둘기 마술을 배울 수 있냐고 하더라. 마술을 알려드렸고, 직접 방송에서 하셨다. 그분이 바로 싸이다. 당시 노래 제목이 '새'였다"고 밝혔다.

김태희도 언급됐다. 최현우는 "어떤 여자분이 오셨는데 얼굴이 주먹만하더라. 너무 예뻐 기억에 남았는데 어느 날 TV를 보다 보니 그분이 나오셨다. 바로 김태희 씨였다"고 말했다.

최현우의 학창 시절 인맥 역시 특별했다. 최현우는 "매일 '다른 마술 없어?'라고 묻던 친구 중 한 명이 유명한 배우가 됐다"고 전해 세 MC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 친구의 정체는 바로 하정우였다. 최현우는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다. 걔는 어릴 때부터 포스 넘치는 말투였다"며 하정우의 당시 모습을 따라 했다.

이 외에도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숙희네 미장원'에서는 최현우가 유명한 마술사가 되기 전까지 겪었던 아버지와의 갈등, 무작정 선생님을 찾아가 제자로 받아달라며 청소, 설거지를 한 사연 등이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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