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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지휘권 발동한 추미애 향해 “깡패 같은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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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지휘권 발동한 추미애 향해 “깡패 같은 짓”

입력
2020.07.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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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젠더 폭력 살인 근절법'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뉴시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젠더 폭력 살인 근절법'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뉴시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언유착’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전격 발동한 데 대해 “좀 심한 표현이지만 깡패 같은 짓”이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와 추 장관은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생활을 같이 한 동기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압박하는 데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백주대낮에, 법치주의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거리낌 없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아연실색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추 장관의 ‘윤석열 때리기’ 행보를 ‘광기’에 비유하며 탄핵소추안 발의를 예고한 주 원내대표는 “탄핵소추안은 본회의에 보고하고 72시간 내 처리가 안되면 자동 폐기되기 때문에 시기를 좀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3차 추경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예고된 점을 감안한 것이다.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100명)이 발의할 수 있지만 본회의에 통과되려면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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