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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 대통령 위해 충성 다하겠다… SNS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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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지원 "문 대통령 위해 충성 다하겠다… SNS 중단"

입력
2020.07.03 16:09
수정
2020.07.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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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내정자 페이스북 통해 소감 공개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국민의당을 방문해 박지원 대표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뉴스1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국민의당을 방문해 박지원 대표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뉴스1


3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박지원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애국심을 가지고 충성을 다하겠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이날 내정 사실이 알려진 뒤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원장 후보자로 내정됐다는 통보를 청와대로부터 받았다. 제가 느낀 최초의 소회를 밝힌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박 전 의원은 그러면서 "앞으로 제 입에서는 정치라는 정자도 올리지 않고 국정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국정원 개혁에 매진하겠다"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과 전화 소통도 중단한다"고 했다. 박 전 의원은 이어 "후보자로 임명해 주신 문 대통령께 감사드리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하염없이 떠오른다"고 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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