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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개인병원발 코로나19감염 확산 6세 유치원생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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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개인병원발 코로나19감염 확산 6세 유치원생도 확진

입력
2020.07.04 22:20
수정
2020.07.0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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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관련 하루에만 4명 추가 발생
확진자 가족간 감염전파도 늘어나 비상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쳐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쳐


대전지역에서 개인병원 간호조무사(대전 126번)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4일에도 6살 유치원생을 포함하여 4명이 발생했다. 이들을 포함하여 이날 하루에만 대전지역에서  모두 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정림동 더조은의원 60대 여성환자(대전 132번 확진자)와 30대 여성 실습생(133번 확진자), 30대 여직원(134번 확진자)이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133번 확진자의 6살 유치원생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조은의원에서는 40대 여성 간호조무사(126번확진자)가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직장동료인 40대 여성(127번 확진자), 50대 남성(128번 확진자)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136번 확진자가 다닌 서구 관저동 유치원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교직원과 원생 6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5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만년동 60대여성(129번 확진자)의 남편(130번)과 30대 딸(131번 확진자)도 이날 확진자로 판명됐다. 또 둔산동에 거주하면서 동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70대 남성(135번 확진자)와 그의 60대 부인(136(136번)도 양성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6번 확진자의 아들인 느리울초등학교 사회복무요원(124번 확진자)과 남편(123번 확진자)이 예배를 본 서구 서머나교회 교인 225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느리울초 관계자 19명과 사회복무요원이 다닌 헬스클럽 관련자 37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컨디션이 평소와 다르다면 1,2일 집에서 쉬고 이상증세가 있다면 즉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주기 바란다"며 "n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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