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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2년 연속 '서울대생이 뽑은 부끄러운 동문' 1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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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2년 연속 '서울대생이 뽑은 부끄러운 동문' 1위할까

입력
2020.07.05 21:36
수정
2020.07.0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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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투표서 득표율 91% 기록중
2위 유시민 이사장ㆍ3위 이해찬 대표

유재수 감찰무마 혐의를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뇌물수수 등 혐의에 관한 4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유재수 감찰무마 혐의를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뇌물수수 등 혐의에 관한 4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진행 중인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대 재학생 및 졸업생, 교직원만 사용 가능한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서 진행 중인 '2020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에서 총 1,535표 중 1,397표를 받아 91%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조 전 장관은 지난해 투표에서 총 4,509표 중 3,915표를 얻어 득표율 86%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834표(득표율 54%)를 받아 조 전 장관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위(602표ㆍ득표율 45%)로 그 뒤를 잇고 있다. 4위는 성추행 사건으로 시장직에서 불명예 퇴진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334표ㆍ득표율 21%), 5위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308표ㆍ득표율 20%)이다. 해당 투표는 3명까지 복수 응답이 가능하다.

총 13명의 후보 중 가장 적은 표를 받고 있는 인물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로, 현재까지 총 9표를 받았다.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10표, 윤석열 검찰총장이 11표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일부터 시작한 이번 투표는 다음달 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에 따르면 13명의 후보는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빅카인즈'(Big kinds)를 활용, 올해 상반기 가장 언급이 많이 된 인물을 추리는 방법으로 선정됐다. 작성자가 밝힌 후보자의 언급 빈도는 조 전 장관이 1만1,304회, 이 대표 7,193회, 윤 총장 6,869회, 이 의원 5,953회 등이다.

이승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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