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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학래, 스캔들에 침묵한 이유 "죄 없이 태어난 아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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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학래, 스캔들에 침묵한 이유 "죄 없이 태어난 아이 때문"

입력
2020.07.0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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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학래가 출연했다. TV CHOSUN 방송 캡처

'마이웨이' 김학래가 출연했다. TV CHOSUN 방송 캡처

'마이웨이' 김학래가 아내를 최초로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김학래의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학래는 아내 박미혜 씨를 최초로 공개했다. 그는 만난 지 얼마 만에 결혼했냐는 질문에 "만난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했다"라고 밝혔다.

김학래는 개그우먼 이성미와의 스캔들 후 독일로 떠난 것에 대해 "제가 도피를 했다고 여러분은 생각하실 수 있고, 충분히 오해하실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마이웨이' 김학래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TV CHOSUN 방송 캡처

'마이웨이' 김학래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TV CHOSUN 방송 캡처

이어 "말을 못 할 입장이니까 침묵하고 있지 않겠느냐 (하시는데),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어른들의 관계에서 생긴 문제에 제일 피해를 받는 것은 죄 없이 태어난 아이다"라며 "가요계에 마냥 나가서 가수로서 활동했다면 모든 일이 낱낱이 계속 회자될 것이며, 자식들도 어린 나이에 주위에서 속닥거리는 환경 속에서 자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끝까지 따라다니는 오해가 '언제, 어느 때 만났느냐' 일 것 같다"는 제작진의 질문에 박미혜 씨는 "오해를 많이 받았는데 정말 오해다. 당시 김학래는 혼자였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나를 만났다. 만나고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 안타까운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길은 가시밭길이었다. 너무 아프고 이겨내기 힘들었다"라고 전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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