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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비건 방한 공식화…"北 FFVD 조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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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비건 방한 공식화…"北 FFVD 조율 강화"

입력
2020.07.0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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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외교부 이어 미 국무부도 비건 7~10일 한일 방문 일정 발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해 12월 16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해 12월 16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미국 국무부가 스티븐 비건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한ㆍ방일 일정을 공식화했다.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비건 부장관이 7~10일 서울과 도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비건 부장관 순방 목적에 대해 "다양한 양자 간, 국제적 의제에 대한 긴밀한 동맹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한국과 일본 당국자들을 만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핵 논의가 구체적인 순방 목적으로 명시됐다. 국무부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은 7~9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며 강경화 외교부장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과 만난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하노이 회담 노딜 종료 이후 교착 관계에 빠진 북미 비핵화 협상 동력을 살리기 위한 대북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건 부장관의 방한은 부장관 상원 인준 직전인 지난해 12월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 겸 부장관 지명자 신분으로 한국을 찾은 이래 약 7개월 만이다. 당시에는 한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도 방문했으나 이번에는 한일 양국만 방문하는 일정으로 공지됐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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