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등과 업무분장 협약 체결
전철 1호선 경원선 양주 회정역(가칭) 건립 사업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게 됐다.
8일 경기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와 경원선 회정역 신설사업 추진 업무분장을 위한 위ㆍ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회정역 신설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간 간 사업 범위와 사업비 부담, 사업시행 등을 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정역은 지난해 12월 20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역사는 경원선 덕계역과 덕정역 사이 양주신도시 회천지구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회정역이 개통되면 회천지구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정역 신설 사업비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액 부담한다. 운영은 한국철도공사와 양주시에서 맡는다. 양주시는 이번 위ㆍ수탁협약을 통해 회정역 신설사업이 본괘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는 회정역사 건립으로 GTX-C노선, 전철 7호선 연장 등과 함께 다양한 광역철도 교통망을 갖춰 경기북부의 교통 중심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2024년 개통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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