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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3년 만에 잠정 하차...11일 아쉬운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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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3년 만에 잠정 하차...11일 아쉬운 작별 인사

입력
2020.07.0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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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가족이 하차한다. KBS 제공

김승현 가족이 하차한다. KBS 제공

‘살림남2’가 김승현의 아쉬운 하차 소식을 전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측이 그동안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승현과 가족들이 11일 방송을 끝으로 KBS2 ‘살림남2’에서 잠정 하차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6월 첫 출연한 김승현은 딸 수빈과의 다시 쓰는 부녀일기로 안방극장을 때론 짠하게, 때론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더해 아버지, 어머니 동생까지 각자 개성만점 캐릭터를 지닌 가족들은 마치 우리집 이야기 같은 친근한 현실 공감 일상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왔다.

그런가 하면 최근 김승현은 아버지와 함께 부자 트로트 듀오 ‘금수광산’을 결성, 아버지의 인생을 압축한 노래 ’개코같은 남자’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살림남2’ 제작진은 “지난 3년 간 ‘살림남2’에서 공개하기 힘든 자신과 가족의 아픔과 상처 그리고 이를 딛고 일어나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준 김승현 씨와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승현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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