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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동아시아 조별리그 10월 재개… 중립국에서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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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동아시아 조별리그 10월 재개… 중립국에서 열기로

입력
2020.07.1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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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벨트비크가 지난달 28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울산현대와 경기에서 드리블 하고 있다. 뉴스1

전북 벨트비크가 지난달 28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울산현대와 경기에서 드리블 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지역 경기가 10월 중립지역에서 재개된다. 중립개최지 검토대상 가운덴 한국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AFC에 따르면 AFC는 회원국, 각국 클럽 등과 회의를 통해 2020년 AFC 주관대회 경기 일정을 새롭게 결정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일정은 한국에서 전북, 울산, FC서울, 수원삼성이 출전하는 ACL이다.

AFC에 따르면 동아시아 지역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1일까지 남은 조별리그 일정을 치른다. 서아시아 지역의 경우 9월 14~24일까지 그룹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조별리그가 끝나면 16강 토너먼트 또한 단판 승부로 중립지역에서 펼친다. 11월 3~4일에 16강이 열리고, 8강전은 11월 25일, 준결승은 11월 28일에 개최된다. 결승은 12월 5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는 모두 중립 지역에서 열리고, 자세한 경기 시간은 추후에 확정될 예정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립경기 개최 장소로는 한국도 거론되고 있다. 한국의 K리그는 현재 동아시아 프로축구리그 가운데 유일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AFC 결정에 따라 K리그 일정 조정도 불가피해 보인다. K리그는 10월 4일까지 22라운드를 실시한 뒤 상, 하위 스플릿으로 나눠 각 팀당 파이널 라운드 5경기씩을 더 치를 예정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포함, 리그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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