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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박원순 시장 성추행 피소 관련 조사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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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박원순 시장 성추행 피소 관련 조사 계획 없다"

입력
2020.07.10 09:35
수정
2020.07.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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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의 유고로 시장 권한을 대행하게 된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10일 오전 1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시장 궐위에 따른 서울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고로 시장 권한을 대행하게 된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10일 오전 1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시장 궐위에 따른 서울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서울시는 9일 사망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시는 조문을 원하는 직원들을 위해서 청사 앞에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장례기간은 5일장으로 예정됐고, 발인은 13일이다. 

서울시는 또 박 시장의 전 비서가 고인을 고소한 데 따른 시 차원의 내부 조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서울시와의 일문일답

-시민 조문도 받을 예정인가?

=청사 앞에 분향소 설치하면 시민들도 오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박 전 시장 사망 관련 내용은?

=사망 관련 내용은 저희들은 알 수 없고요. 이번 주말 비롯해 당분간 비상근무체제 유지할 계획이다.

-특별시장은 어떤 장례인가?

=장례와 관한 내용을 규정한 법규는 따로 없고, 다만 정부 일람 편람 따라서 진행된다. 일련의 절차를 소상하게 가이드라인 해주는 내용 있어서 그에 따라 진행된다.

-피소 사실 파악은 언제 했나?

=저희도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

-고인이 어제 하루 종일 연락 안됐는데, 원래 개인적으로 움직인 경우가 있나?

=수행비서가 수행하고, (저희는) 그 부분을 일일이 알지 못한다. 정확한 답변 어렵다.

-피해자가 내부 직원에 도움을 청했는데 묵살당했다고 한다. 시가 내부적으로 추가 검사를 할 건가?

=피해와 관련된 사항은 내용을 알지 못하고, (추가 검사는) 검토하지 못했다.

-장례위원장은 누구인가?

=논의 중이다.

-분향소 언제 설치하나?

=오늘 중에는 설치할 예정이다.

-성문제 관련 피소됐는데.

=일일이 설명하기 어렵다.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러지는 전례가 있나?

=이런 경험 자체가 처음이라 전례가 없다.

박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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