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문 대통령 "박원순, 연수원 시절부터 오랜 인연 쌓아온 분...너무 충격적"
알림

문 대통령 "박원순, 연수원 시절부터 오랜 인연 쌓아온 분...너무 충격적"

입력
2020.07.10 17:26
0 0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로 문재인 대통령의 근조화환이 들어가고 있다. 뉴스1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로 문재인 대통령의 근조화환이 들어가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인권변호사로 함께 활동했던 박원순 서울시장 죽음에 대해 "너무 충격적"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박 시장과는 연수원 시절부터 참 오랜 인연을 쌓아왔는데 너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고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10일 전했다. 노 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 시장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박 시장 빈소에 조화도 보냈다. 

문 대통령은 법조인과 정치인으로 비슷한 길을 걸어온 박 시장 사망에 안타까움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박 시장은 사법연수원 12기 동기로, 수료 이후 법조인으로서의 행적도 비슷했다. 문 대통령은 1982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박 시장도 사법연수원 수료 후 검사로 법조계에 입문했으나, 1년 만에 나와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문 대통령과 박 시장은 1988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도 창립회원으로 함께 참여했다.


홍인택 기자
조소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