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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푸이그, 코로나19 확진…“누구나 걸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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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푸이그, 코로나19 확진…“누구나 걸릴 수 있어”

입력
2020.07.1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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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 AP 연합뉴스

야시엘 푸이그. AP 연합뉴스

류현진(토론토)의 LA 다저스 시절 동료였던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푸이그는 18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과 친구, 가족, 나를 지지해주는 많은 이들에게 이런 소식을 알리게 돼 유감”이라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몸 상태는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푸이그는 “코로나19에 걸렸지만 별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았고, 몸 상태도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는 누구나 걸릴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모든 분이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지키는 등 코로나19를 스스로 예방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다저스에서 뛰었던 푸이그는 지난 시즌 신시내티와 클리블랜드에서 활약했다. 2019시즌 후 그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지만 새 둥지를 찾지 못해 오랜 기간 무적 상태로 있었다.

최근 한국프로야구 키움의 영입 제안을 받기도 했던 푸이그는 애틀랜타와 입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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