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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솔지 "이로, 좋은 일 있으면 가장 먼저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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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솔지 "이로, 좋은 일 있으면 가장 먼저 생각나"

입력
2020.07.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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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솔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가수 솔지가 토요일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솔지는 지난 18일 방송된 KBS2 토요 예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여름특집 3부작 중 1탄 친구특집에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그는 2NB 시절 함께 동고동락하며 꿈과 함께 성장한 14년 지기 절친 가수 이로와 듀엣으로 무대를 꾸미며 완벽한 하모니를 뽐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솔지는 "이로는 나에게 굉장히 친한 동생이자 동료이다. 동고동락했던 시간들이 항상 마음에 있어서 좋은 일이 있으면 가장 먼저 생각난다. 힘든 시절을 함께 보냈기에 가족 같은 동생이다. 항상 이로가 생각이 난다"며 "둘 중 한 명이라도 잘 되면 끌어줄 수 있지 않냐"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오랜 무명 세월도 서로가 있었기에 함께 이겨냈다는 솔지는 "서로가 서로에게 불러주고 싶은 가사였기에 골랐고, 그 마음이 무대에서 보일 것 같다. 그것이 우리 팀의 강점이다"라며 이하이의 '한숨'을 선곡해 이로와 11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올랐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의 시작을 알린 솔지는 담담한 감정선 속에서 섬세하고도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함과 동시에 모두의 마음을 보듬어주었다. 두 사람은 무대를 마친 후 눈물의 포옹으로 벅찬 감동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김호중 역시 "아무도 모르는 두 분만의 세월이 있기에 더 소중하게 부르신 것 같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라며 극찬했다.

또한 솔지는 개인 SNS를 통해 이로와 함께 나란히 본 방송을 보는 사진을 공개해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을 확인케 했다.

한편 솔지는 지난 9일 이별 감성이 듬뿍 담긴 신곡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를 발매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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