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 마마!' 미동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윤사봉이 이번엔 전직 형사반장으로 변신을 꾀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윤사봉은 은퇴하고 갈비집을 운영중인 전직 형사반장 양인숙 역으로 변신한다. 차주은(서현)에게 든든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인물로, 개성과 연기력을 두루 갖춘 윤사봉과 파격 변신을 감행한 서현의 연기 시너지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작품마다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겨온 윤사봉의 전작은 지난 4월 종영한 tvN '하이바이, 마마!'다. 윤사봉은 극 중 지상의 귀신들을 관리, 감독하는 무당 미동댁 으로 분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강렬한 외모와 달리, 정 많고 여린 심성을 지닌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섬세하게 살린 연기로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2006년 뮤지컬 '넌센스'로 데뷔 후, 연극 '엘리펀트 송', '빨래', 뮤지컬 '레미제라블', '형제는 용감했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 공연 무대를 넘어 드라마, 영화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윤사봉이 이번 드라마 '사생활'에서는 어떤 캐릭터로 극을 지탱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은 '우리, 사랑했을까'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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