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박지원 국정원장 임명 재가… 내일부터 임기 시작

28일 오전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가 서울 여의도 자택을 나서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5시 50분경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임명을 재가하였다”며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임기는 내일부터 시작된다”고 전했다.

앞서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회의에는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채 여당 의원들만 참석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