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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시간당 최고 60㎜ 집중 호우...도로 잠기고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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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시간당 최고 60㎜ 집중 호우...도로 잠기고 피해 잇따라

입력
2020.07.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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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0시 기준 142.7㎜의 집중호우가 내린 전남 영광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영광읍의 한 도로에 유출된 토사가 흘러내리고 있다. 뉴스1

29일 오전 10시 기준 142.7㎜의 집중호우가 내린 전남 영광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영광읍의 한 도로에 유출된 토사가 흘러내리고 있다. 뉴스1



전남 영광군 등 북부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60㎜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4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영광 낙월도에 111㎜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장성 상무대, 영광 염산, 영광에서도 지난 1시간 동안 40㎜ 넘는 강한 비가 관측됐다.이날 영광에 호우경보가, 장성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피해도 속출했다. 영광읍 일대 주택과 도로 침수 신고가 12건 접수돼 소방당국이 긴급 배수 작업을 벌였다. 또 곡성읍 신기리 주택 마당이 침수돼 복구 작업이 이뤄졌으며, 광주와 나주 빛가람동 일부 도로에도 물이 차오르고 있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5~30㎜ 비가 더 오고, 곳에 따라 시간당 20㎜ 넘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3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영광 낙월도 146㎜, 화순 북 131.0㎜, 곡성 120.5㎜, 장성 상무대 73.0㎜, 장흥 유치 69.0㎜, 영광 57.5㎜, 광주 49.5㎜, 목포 10.1㎜, 순천 8.5㎜ 등이다.같은 시각 기준 일일 강수량은 낙월도 142.5㎜, 상무대 71.0㎜, 염산 63.5㎜, 영광 56.2㎜, 광주 1.7㎜ 등을 기록 중이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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