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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6개교 휴업... 5개교는 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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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6개교 휴업... 5개교는 원격수업 전환

입력
2020.08.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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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이재민이 발생한 충북 제천 봉양초등학교 체육관에 2일 임시거주시설이 마련됐다. 사진을 4일 모습. 뉴시스

집중호우로 이재민이 발생한 충북 제천 봉양초등학교 체육관에 2일 임시거주시설이 마련됐다. 사진을 4일 모습. 뉴시스


지난 주말 이후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충북과 충남에서 6개 학교가 휴업했다. 충청과 경기 지역 5개 학교는 4일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날 교육부는 연이은 집중호우에 대응해 유은혜 부총리 겸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교육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쏟아진 폭우로 서울, 충북, 충남, 경북, 강원지역의 초·중·고등학교 114개 학교에서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옹벽·축대·사면이 붕괴됐거나 침수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다만 이번 주 상당수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 휴업 또는 원격수업 전환 학교는 11개에 그쳤다.

유 부총리는 회의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및 학사일정 조정상황 등을 점검하고, 피해 조치 및 시·도교육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비상상황에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상황을 고려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도 당부했다.

교육부는 이날 차관 주재로 위기경보단계 ‘심각’ 발령 지역 10개 시·도교육청과 영상회의를 열어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교육부는 재난상황 종료 시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하고,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학교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사고 발생 시 현장조사단을 파견해 응급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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