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임플란트 전문 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신사옥을 마련했다. 치과 진료에 필요한 재료, 장비, 소프트웨어(SW) 등을 개발하는 공간을 대규모로 마련, 연구개발(R&D)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7월 30일 마곡 신사옥에 입주했다고 5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사옥은 연면적 2만1,516평, 대지면적 4,397평에 지상 2층, 지상 10층 규모의 2개 동으로 건립됐다. 1개 동은 연구시설이 자리하고 나머지 1개 동은 사무동으로 사용된다. 특히 9,000평 이상을 연구소가 사용하며, 실험실 규모만 3,000평에 달한다.
이번 신사옥으로 오스템임플란트는 R&D와 임상교육, 지원업무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사업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사장은 "마곡 중앙연구소가 완공되면서 치과계 기업으로는 규모와 시설 면에서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을 갖추게 됐다"며 "회사 성장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글로벌 1위 임플란트 회사가 되기 위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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