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벗어나지 않으면 일하는데 편리한 복장이 최고"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단정하고 일하는데 편한 복장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라며 원피스를 입고 국회 본회의에 출석했다 논란에 휩싸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을 지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구두 대신에 운동화 신고 본회의장 가고, 서류가방 대신에 책가방 메고 상임위원회 회의 들어간다"며 자신의 운동화와 책가방 사진을 함께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운동화는 국회에서 바빠서 가볍게 뛸 때나 비 피해 현장을 둘러볼 때 훨씬 편하고, 책가방은 용량이 깡패여서 서류 가방과 비교 불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상식을 벗어난 극단적 복장이 아니라면 일하는데 편리한 복장이 최고"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 글을 통해 류 의원에게 입에 담기 어려운 비난을 퍼부은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류 의원 원피스 차림은 단정하다, 복장이 아닌 일로 평가해 달라'는 주문을 한 차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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