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보검·박소담·변우석 '청춘기록' 4차 티저...'눈부신 청춘'
알림

박보검·박소담·변우석 '청춘기록' 4차 티저...'눈부신 청춘'

입력
2020.08.06 09:54
0 0
'청춘기록' 4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tvN 제공

'청춘기록' 4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tvN 제공

꿈을 향한 청춘들의 거침없는 질주가 시작된다.

다음 달 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측은 지난 5일, 설렘 포텐을 제대로 터뜨린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의 모습이 담긴 4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눈부신 청춘 시너지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며 기대감을 높였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완성도를 담보하는 '신드롬 메이커'의 만남 역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ATCHER(왓쳐)' 등을 통해 치밀하면서도 섬세한 연출의 힘을 보여준 안길호 감독과 '닥터스', '사랑의 온도' 등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에 현실적인 시선을 녹여내는 하명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무엇보다 현실 청춘의 얼굴을 그려나갈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의 만남은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공개된 4차 티저 영상은 끊임없이 치고 들어오는 '현실 어택'에도 굴하지 않는 청춘들의 거침없는 도전으로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한다.

녹록지 않은 하루를 보낸 사혜준(박보검). 뜻대로 되지 않은 현실이 밉기도 하지만, 오히려 자신을 무시하는 상대를 향해 "어쩌다 이렇게 됐냐고? 왜 내가 어때서"라고 맞선다. 모델로 활동하면서도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정을 불태우는 사혜준.

주변의 만류와 평가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지만, 때론 뜬구름 잡는다는 아빠(박수영)의 구박에 "아빠가 내 인생 살아줄 것도 아니잖아"라고 이유 있는 반항을 하기도 한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모델이 아닌, 평범한 청춘과 별반 다르지 않은 그의 모습이 '웃픈' 공감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안정하(박소담)의 현실도 다이내믹하다. "계속 지고 살아"라는 말처럼 자신을 시기하는 동료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지만, 포기 따윈 없다. 뷰티 버스킹, 개인 방송 등을 운영하며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꿈을 향해 한발 한발 성장해 나가는 안정하. "내 목표는 안정하라는 브랜드를 갖는 거야"라는 다부진 다짐처럼 언젠가 이루어질 그의 꿈을 응원하게 만든다.

같은 꿈을 꾸는 사혜준의 절친이자 '혜준바라기' 원해효(변우석)의 등장도 흥미롭다. "뭘 어떻게 해, 내가 있잖아. 혜준인 내가 책임져"라는 원해효. "나이 들면 친구도 바뀐다고, 사는 형편 따라"라는 사혜준의 말에 어림없다는 듯, "우리에겐 해당 안 되지"라며 미소 짓는 모습에서 두 사람의 브로케미를 더욱 기대케한다.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고, 즐길 수 있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힘찬 에너지는 보는 이들마저 두근거리게 한다. 꿈을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청춘들의 빛나는 모습 위로 "너도 네가 만들어야 돼. 재미있는 건 누가 공짜로 안 줘"라는 내레이션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남을 위해서 일한다는 것보다 자신을 위해 일하는 걸 더 믿어 난"라는 소신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사혜준의 미래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빛나는 우정과 설레는 사랑의 한 페이지를 함께 써 내려갈 세 청춘의 성장기록이 기다려진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다음 달 7일 오후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