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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언유착 의혹' 허은아 "현안질의 제안, 민주당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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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언유착 의혹' 허은아 "현안질의 제안, 민주당 묵묵부답"

입력
2020.08.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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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운 쫓아내야 한다더라" 권언유착 의혹
허은아 "검찰 고발장 제출과 항의방문 준비 중"

미래통합당 허은아 의원이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허은아 의원이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경애 변호사 주장으로 시작한 권언유착 의혹에 관해 허은하 미래통합당 의원이 "여당에 긴급 현안 질의를 제안했으나 여전히 묵묵부답"이라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권언유착에 대한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개입 의혹과 그 배후에 대한 실체적 진실의 확인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허 의원은 권언유착 의혹에 대해 "이미 방통위원장과 그의 지인인 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의 폭로 내용은 국민적 의혹이 됐다"며 "나아가 MBC·KBS 등 공영 방송의 공작, 청부 방송과 오보 소동, 의문투성이인 채널A 재승인 연기 등 모든 '진실의 창'이 한상혁 위원장을 향하고 있음 또한 이젠 주지의 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또 "저와 통합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은 한상혁 위원장에 대해 다음주초 검찰 고발과 별도로 '긴급 현안 질의'를 열 것을 여당에 제안했으나 여전히 묵묵부답"이라며 "차주 중 검찰에 고발장 제출과 함께 MBC·KBS·방통위 등에 대한 순차 항의방문을 과방위 간사님과 함께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허 의원이 지적한 권언유착 의혹은 앞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으로부터 "윤석열이랑 한동훈은 꼭 쫓아내야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는 주장으로 불거졌다.

통합당은 이에 국정조사 및 특검 요구를 주장하고 나섰지만, 민주당 측은 "이미 소동으로 끝난 일이다"라거나 "정부 관계자가 아는 후배와 사적인 통화를 하는 것이 국기문란 행위라고 몰아세우는 황당한 발생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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