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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 극단적 선택 시도 암시..."무책임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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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 극단적 선택 시도 암시..."무책임한 사람들"

입력
2020.08.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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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SNS 게시물을 게재했다. 권민아 SNS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SNS 게시물을 게재했다. 권민아 SNS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SNS 게시물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8일 자신의 SNS에 "난 억울하게 안 갈래"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손목 부분을 자해한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게시물에서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 우리 엄마 언니 가족들은 말 한마디도 못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 정신적인 피해 보상 다 해줘라. 넉넉히 해주세요.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이시잖아요. 정산도 제대로 안해주셨다"라며 "계약도 8년에 불법 연습생. 30억 빚도 내역 없고, 끝까지 내 연락도 안받은 무책임한 사람들. 11년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권민아는 "똑똑히 알아둬.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야"라며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알아요? 난 행복한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발도 디디지마 더러워.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거야. 악에 받쳐서 못 살겠거든"이라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권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AOA 멤버들을 비롯해 전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를 재저격하며 과거 지민의 괴롭힘 당시 이들의 방관자적인 태도를 및 논란 이후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는 태도 등을 비난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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