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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합동연설회 전면 취소에 ‘수해 현장’으로 달려간 민주당 당권 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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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합동연설회 전면 취소에 ‘수해 현장’으로 달려간 민주당 당권 주자들

입력
2020.08.09 09:00
수정
2020.08.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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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예정했던 광주와 전남북 합동연설회 모두 취소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전남도청과 광주시청 재난상황실 및 수해현장 찾아

박주민, 김부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왼쪽부터)가 지난 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뉴스1

박주민, 김부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왼쪽부터)가 지난 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8, 9일 호남지역 합동연설회가 기록적 폭우로 전면 취소됐다. 8ㆍ29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후보는 대신 호남 지역 수해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낙연 의원은 8일 오전 전남 무안에 있는 전남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119 상황실 등을 방문했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수해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워 전남도청 재난인전관리본부에서 점검을 했다”며 “무심하게도 비는 이틀 더 내린다는 예보로 당장은 수색ㆍ구조ㆍ대피ㆍ배수 관리에 집중하자”고 했다.

광주·전남지역의 폭우로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취소된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재해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이낙연 캠프 제공. 뉴시스.

광주·전남지역의 폭우로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취소된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재해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이낙연 캠프 제공. 뉴시스.


김부겸 전 의원은 광주시청 상황실을 방문했다. 김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냥 돌아가기가 무엇해 광주시청 상황실에 잠시 들렀는데 마침 이용섭 광주시장님이 계셨다”며 “시장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 간단히 몇 말씀 나누고 금방 돌아 나왔다”고 밝혔다.

김부겸(왼쪽) 전 의원이 8일 집중호우 피해 직격탄을 맞은 광주시청을 방문해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 전 의원 페이스북

김부겸(왼쪽) 전 의원이 8일 집중호우 피해 직격탄을 맞은 광주시청을 방문해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 전 의원 페이스북


박주민 의원도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광주 서구 양동시장 등 수해현장을 둘러봤다.

7일부터 이틀 동안 호남 지역에 기록적 폭우가 내리면서 도심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산사태가 발생해 전남 곡성에서는 5명이, 전남 장수에서는 50대 부부가 숨졌다.


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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