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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우리 당 뿌리, 호남ㆍ충청 연설회 취소 납득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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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우리 당 뿌리, 호남ㆍ충청 연설회 취소 납득 못해”

입력
2020.08.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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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거운동 기회 최대한 보장”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 대표 후보가 6일 전북 전주 시내 한 음식점에서 전북도의회 출입 기자들에게 현안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 대표 후보가 6일 전북 전주 시내 한 음식점에서 전북도의회 출입 기자들에게 현안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부겸 후보가 11일 당이 호남ㆍ충청지역 합동연설회ㆍTV토론회 전면 취소를 결정한 데 대해 “좀처럼 납득하기 어렵다”며 재고를 요청했다. 김 후보가 반발하자 당은 “선거운동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일정을 보완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후보 선거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가 호남과 충청지역 합동연설회와 TV 토론회의 단순 연기가 아닌 전면 취소를 결정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는 “호우 피해로 인해 취소한 결정 자체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면서도 “호남과 충청은 우리 당의 뿌리이자 선거마다 당의 승리를 가져다 준 결정적 승부처인데, 합동연설회를 전면적으로 취소하는 것은 호남과 충청의 대의원, 당원에 매우 죄송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전준위는 앞서 전국적인 비 피해가 이어지자 호남ㆍ충청 지역 합동연설회를 열지 않고, 온라인 연설로 대체하기로 했다. 민주당 측은 김 후보 캠프의 재고 요청을 수용해 후보들에게 선거운동 기회를 최대한 많이 제공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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