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켓걸스 출신 봄수연이 SNS 사칭 계정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봄수연 SNS
그룹 포켓걸스 출신 봄수연이 SNS 사칭 계정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최근 봄수연의 SNS를 사칭한 계정에는 봄수연이 재력가들로부터 스폰을 받고 임신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계정에서 자신이 봄수연이라 주장한 인물은 "레이싱 모델 시절부터 벗고 야한 일을 했다"며 "돈의 유혹에 넘어간 적도 많았다. 스폰과 조건 (만남)을 했고, 포켓걸스 걸그룹을 하면서 유명해졌다. 더 많은 금액의 조건들이 많이 들어왔고 결국 중국 부호의 조건을 받고 중국에서 거주했다. 이후 한국에 와서 다시 스폰을 했고 그 남자 아이를 임신했다"고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내용이 빠르게 확산됐고, 봄수연은 사생활 파문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봄수연의 소속사 미스디카 측 관계자는 13일 본지에 "해당 SNS는 사칭 계정"이라며 "스폰서와 임신 고백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소속사는 해당 계정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고려중이다. 관계자는 "계정이 현재 삭제가 됐더라. 봄수연의 어머니와 연락을 취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향후 대응 방향을 대응을 논의 중이지만 아직까지 계정을 통해 최초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인물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봄수연의 현재 근황에 대해서는 "봄수연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현재 휴식 중"이라며 "포켓걸스는 멤버를 재정비해 컴백할 예정이지만, 봄수연은 포켓걸스로 돌아올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봄수연은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5년 포켓걸스 멤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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