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최규진이 김혜준에게 조언을 건넸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드라마 '십시일반' 7회에서는 해준(최규진)이 정욱(이윤희)과 설영(김정영)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준은 방송을 통해 15년 전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도 사건을 묵인한 정욱의 죄를 밝혀냈다. 정욱은 끝까지 화백(남문철)의 탓을 했고, 해준은 정욱의 모습에 분노를 삭이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온 해준은 설영이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됐다. 수상함을 느낀 해준은 설영을 미행했다. 그리고 자신의 편이라 믿었던 설영이 정욱과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다.
그들의 대화를 엿들은 해준은 배신감에 사로잡힌 채로 설영의 방을 뒤졌다. 그리고 그곳에서 빛나(김혜준)의 사진을 발견했다. 해준은 빛나에게 사진을 건네며 "큰어머니가 의심스럽다. 조심해라"라고 조언했다.
해준은 집으로 온 정욱에게 "평생 화백의 종노릇도 모자라 큰어머니의 종노릇까지 하느냐. 당신의 삶은 없느냐"고 말했고, 정욱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최규진은 절망과 분노, 체념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눈빛과 표정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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