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광복절 날씨, 기상청 예보 또 빗나가

알림

광복절 날씨, 기상청 예보 또 빗나가

입력
2020.08.15 13:57
수정
2020.08.15 14:58
0 0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쓰고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뉴시스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쓰고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뉴시스


기상청의 날씨 예보가 또 빗나갔다.

전날 기상청은 1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울과 경기도에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해, 이날 오후 6시까지 100~20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특히 경기남부 일부에는 300㎜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15일 오후 1시 기준 서울에는 50.3㎜ 비가 내리는데 그쳤다. 양평(68.4㎜), 이천 (67.6㎜), 수원(46.6㎜) 등 다른 지역의 강수량도 예상치보다 적었다.

광복절 날씨는 해외 기상앱의 예상치가 실제와 더 가까웠다. 노르웨이 예보앱 와이알(YR)은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에 35㎜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고, 체코의 기상앱 윈디는 유럽수치모델인 ECMWF를 근거로 광복절 서울의 예상 강수량을 69㎜ 정도로 예상했다. 미국 수치모델인 GFS도 서울의 누적 강수량을 32㎜로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강수량은 1시간 사이에도 많이 변할 수 있고, 국내 호우 예보의 경우 위험성에 가중을 더 두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낮 12시30분을 기준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20여곳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이윤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