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누적 확진자가 이날 정오 기준 319명이라고 밝혔다. 접촉자 조사 중에 하룻만에 7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역별로 서울 208명, 인천 13명, 경기 85명 등 수도권이 307명이었고, 비수도권이 12명이다. 비수도권 지역에는 충남 5명, 강원 4명, 대구 경북 대전 등에서 각 1명씩 나왔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2차, 3차 감염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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