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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때문" 美 대학 개강 2주만에 147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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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때문" 美 대학 개강 2주만에 147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8.19 08:34
수정
2020.08.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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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디애나주 노터데임대 "대면 수업 잠정 중단"
"캠퍼스 밖에서 벌어진 최소 2건의 파티와 연관"

미 인디애나주 노터데임대 공식 홈페이지

미 인디애나주 노터데임대 공식 홈페이지


미국 인디애나주 노터데임대에서 개강 2주 만에 학생 14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대학 측은 대면 수업을 잠정 중단하고 최소 2주간 온라인 강의를 한 뒤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 캠퍼스를 아예 폐쇄할 방침이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노터데임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47명에 이른다. 지난 2주간 92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이 중 16%에 달하는 인원이다.

대학 대변인은 학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사례는 캠퍼스 외부에서 열린 파트 두 개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폴 브라운 대변인은 "학생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았다"며 "양성 반응을 보인 대부분은 교외 주택에 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에 말했다.

캠퍼스내 집단 감염으로 인해 대면 수업은 최소 2주간 중단됐다. 강의는 온라인으로 대체됐고, 2주 안으로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을 경우 캠퍼스를 아예 폐쇄한다는 것이 대학 측 방침이다. 존 J. 젠킨스 노터데임대 총장은 온라인 영상을 통해 "단계적 조치가 통하지 않을 경우 봄 학기처럼 학생들은 집으로 돌아 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 측은 또 캠퍼스 내 공공장소를 전면 폐쇄하고 기숙사에 출입 가능한 사람을 거주자로 제한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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