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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 민주당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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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 민주당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

입력
2020.08.19 11:57
수정
2020.08.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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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2일차 호명투표서 과반 획득
수락연설은 20일 정치 기반 델라웨어서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 2일차인 18일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된 뒤 화상을 통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 2일차인 18일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된 뒤 화상을 통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18일(현지시간) 2020년 대선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전당대회 이틀째인 이날 호명투표(롤콜)에서 대의원 과반(2,374명)을 확보했고, 이에 따라 오는 11월 대선에서 공화당 소속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게 됐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오는 20일 전당대회 마지막 날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델라웨어주(州)에서 후보직 수락연설을 할 예정이다.

1942년생으로 올해 77세인 바이든 전 부통령은 1970년 델라웨어에서 카운티 의회 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29세인 1972년 델라웨어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돼 중앙정치 무대로 뛰어들어 36년간 상원의원을 지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에 8년간 부통령으로 재직했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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