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2일차 호명투표서 과반 획득
수락연설은 20일 정치 기반 델라웨어서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18일(현지시간) 2020년 대선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전당대회 이틀째인 이날 호명투표(롤콜)에서 대의원 과반(2,374명)을 확보했고, 이에 따라 오는 11월 대선에서 공화당 소속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게 됐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오는 20일 전당대회 마지막 날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델라웨어주(州)에서 후보직 수락연설을 할 예정이다.
1942년생으로 올해 77세인 바이든 전 부통령은 1970년 델라웨어에서 카운티 의회 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29세인 1972년 델라웨어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돼 중앙정치 무대로 뛰어들어 36년간 상원의원을 지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에 8년간 부통령으로 재직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