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사랑제일교회 관할 성북구청장 “업무 5배 이상 증가… 선별진료소 추가설치 요청”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할 성북구청장 “업무 5배 이상 증가… 선별진료소 추가설치 요청”

입력
2020.08.20 20:04
0 0
20일 오후 서울 성북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위해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20일 오후 서울 성북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위해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서울 성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승로 구청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선별진료소 한 곳을 관내에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20일 서울시에 요청했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안내와 동선공개 안내’라는 제목의 홈페이지 공지 게시물로 이런 내용을 밝혔다. 현재 성북구에는 성북구보건소와 고려대 안암병원 등 2곳에 선별진료소가 있다.

이 구청장은 “관내 사랑제일교회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업무량이 평소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며 “증가한 업무량에 대응하기 위해 성북구가 상담팀(30명)과 역학조사팀을 늘려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역학조사팀은 기존 3개 팀에서 20개 팀, 총 60명으로 확대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최근 사랑제일교회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폭발적 감염으로 성북구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확진자 관리와 동선 공개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확진자의 이동 경로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해당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는 상호, 주소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구민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여 좀 더 자세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식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