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원 확인 중"… 춘천시 압수수색
21일 오전 10시35분쯤 청평댐 상류에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강원소방본부는 이날 댐 상류 1㎞ 지점에서 경기 북부 특수대응단이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문확인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 중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춘천시 환경정책과 등 3곳에서 두 번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사고 당일 수초섬 고정 작업을 처음 누가 지지했는지와 사고 발생 전후 대처 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추가자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뤄졌다.
수사전담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자료들을 분석하고, 그 동안 확보한 각종 폐쇄회로(CC)TV, 차량 블랙박스, 통화내역, 관련자 진술 등을 종합해 사고 경위를 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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