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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vs 35.1%... 민주당, 통합당 오차범위 밖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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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vs 35.1%... 민주당, 통합당 오차범위 밖 앞섰다

입력
2020.08.24 10:24
수정
2020.08.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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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문 대통령 지지도 2.8%포인트↑46.1%
"정부·여당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기대와 바람 영향"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3주 만에 미래통합당을 다시 앞섰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8일부터 나흘간 전국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전주보다 4.9%포인트 반등한 39.7%를 기록, 1.2%포인트 내려 35.1%로 나타난 통합당을 2주 만에 다시 앞섰다.

민주당은 광주·전라(11.7%포인트↑, 63.3%), 부산·울산·경남(11.3%포인트↑, 39.8%), 대전·세종·충청(7.0%포인트↑, 39.7%)에서 지지도가 올랐다. 반면 통합당은 대전·세종·충청(7.8%포인트↓, 29.4%), 부산·울산·경남(4.7%포인트↓, 40.3%) 등에서 내렸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추이.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추이.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역시 전주보다 2.8%포인트 오른 46.1%로 집계됐다. 3주 만의 반등이다. 부정 평가는 50.8%로 1.8%포인트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1.0%포인트 줄어든 3.1%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11.8%포인트↑, 51.2%), 부산·울산·경남(8.3%포인트↑, 45.2%), 광주·전라(6.8%포인트↑, 71.5%) 등에서 올랐지만, 대구·경북(9.9%포인트↓, 28.5%)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7.8%포인트↑, 43.7%), 50대(6.3%포인트↑, 47.0%), 40대(5.2%포인트↑, 60.5%)에서 상승했지만, 70대 이상(4.9%포인트↓, 31.2%)에서 내렸다.

리얼미터는 "정부·여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기대와 바람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도 동반 상승에 영향을 미쳤으며 통합당 추격에 따른 결집도 한 몫 했다고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통합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질병관리본부 방문, 광화문 집회 등으로 지지율 상승세가 발목 잡힌 형국"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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