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일자리 창출ㆍ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2018년 부터 경남 1위 유지
경남 하동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승을 부린 올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경남 18개 시ㆍ군 가운데 가장 높은 고용률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5일 통계청 발표 결과 201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고용률 평균 70%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금까지 10개 사회적 기업을 지정ㆍ육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 취약계층의 친서민 일자리, 청년 일자리, 지역 맞춤형 등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15세 이상 취업자를 2만 4,000여명으로 늘리는 등 군의 지속적인 기업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노력의 결과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상황을 정면 돌파하고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383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창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등 183개 분야 3,80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선제적 공공 일자리 확대 종합 대책을 수립ㆍ추진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군이 육성한 사회적 기업들이 249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727농가에서 간접 고용효과를 거둔 사례를 소개해 일자리 및 경제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윤상기 하동군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농업인 집중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청년 유입이 적은 지역적 현실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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