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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영ㆍ이준현 소강배 고등부 단식 나란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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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영ㆍ이준현 소강배 고등부 단식 나란히 우승

입력
2020.08.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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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망주 정보영. 프리랜서 김도원 제공

테니스 유망주 정보영. 프리랜서 김도원 제공


정보영(안동여고)이 제48회 소강배 전국남녀중고 테니스대회 여자 고등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고등부에선 이준현(서울고)이 우승했다.

주니어 유망주 정보영은 30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 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신주애(천안방통고)를 8-4로 물리쳤다. 세트 구분 없이 먼저 8게임을 따내는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정보영은 게임스코어 3-4로 끌려가다 내리 5게임을 따내 승리를 확정했다.

NH농협은행으로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지원받아 투어 활동을 하고 있는 정보영은 지난 6월 19일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전국종별테니스대회 18세부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남자 고등부 단식 결승에서는 이준현이 송우담(대전만년고)을 8-6으로 제압했다. 고등부 복식에서는 남자부 이창훈-현준하(이상 양구고) 조와 여자부 김예린-백다연(이상 중앙여고) 조가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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