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종합 싱글 차트 '핫100' 정상에 오르자 "눈물이 난다"며 "모두 팬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일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너무 정신이 없지만 여러분들이 이뤄낸 것이며, 여러분들이 축하받을 것이며, 이 성적만큼이나 지금 여러분들의 기분이 좋았으면 좋겠다. 감사하고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재차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뭐라 남겨야 할지 모르겠다. 계속 눈물이 난다"며 실감이 나지 않아 잠들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누구보다 고맙고 사랑하는 건 아미분들"이라며 "아미도 축하받아야 한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종합 싱글 차트인 핫100 1위에 오르면서 2018년 6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트 전 티어'로 빌보드 종합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이래 2년 만에 빌보드 양대 차트 1위 등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아시아계 가수로는 최초다. 이들은 2015년 12월 '화양연화 pt.2'로 처음 빌보드 200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핫 100에 처음 이름을 올린 곡은 2017년 10월 'DNA'(최고 순위 67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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