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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설 무성했던 추신수, 텍사스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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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설 무성했던 추신수, 텍사스 남는다

입력
2020.09.0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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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다저스 동료 스트리플링과 토론토서 재회

텍사스 추신수. AP 뉴시스

텍사스 추신수. AP 뉴시스

트레이드설이 무성했던 추신수(38)가 텍사스에 잔류했다.

텍사스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1일(한국시간) 선발투수 마이크 마이너를 오클랜드로, 내야수 토드 프레이저와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를 뉴욕 메츠로 떠나 보냈다.

반면 트레이드 가능성이 언급됐던 추신수와 에이스 투수 랜스 린은 잔류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추신수에 대해 “우완 투수를 상대하는 왼손 지명타자를 찾는 팀에 적합할 것”이라고 했지만 텍사스에 남으면서 올 시즌을 마치게 됐다.

추신수는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간 1억3,0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했고,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다.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는 애리조나에서 베테랑 좌완 로비 레이를, LA 다저스에서 로스 스트리플링을 영입해 선발 마운드를 보강했다. 토론토는 애리조나에 좌완 트래비스 버건과 현금을 주고, 다저스에는 추후 2명의 선수를 보내기로 했다. 또한 유격수 보 비셋의 부상 이탈로 헐거워진 내야진에 마이애미의 조너선 비야를 트레이드로 데려와 보강했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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