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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멜론  발효차ㆍ식초 첫 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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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멜론  발효차ㆍ식초 첫 상품화

입력
2020.09.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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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이 첫 상품화한 곡성멜론 발효차와 발효식초.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첫 상품화한 곡성멜론 발효차와 발효식초.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은 지역 대표 소득 작목인 멜론을 활용한 발효차와 발효식초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은 농업회사법인 ㈜초정의 발효명장 정인숙 대표와 함께 신제품을 개발했다.

초정은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에서 지난해 추진한 곡성멜론 레시피 개발 사업에도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유명 셰프인 강레오씨의 지도와 기존 발효식초 개발 경험을 토대로 멜론향이 살아 있는 발효식초 개발에 착수했고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이번에 첫 상품화했다.

분말 형태로 개발된 발효차는 냉온수와 우유에 잘 녹고 달콤한 멜론향이 살아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다. 발효식초 개발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곡성멜론 발효차도 함께 출시했다.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은 곡성멜론의 소비 증진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가공 상품 개발과 유통망 확대에 힘쓰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탐앤탐스와 곡성멜론 스무디 등을 개발해 올 6월 전국매장에 출시했고, 지역 소상공인과 멜론 아이스크림을 개발하기도 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온라인에 곡성멜론을 유통시키면서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공제품 개발을 통해 곡성멜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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