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별
ㆍ업종별 신용카드 매출액 등 제공
공공데이터와 결합해 일자리 지원 등에 활용케
대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융합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한다.
대전시는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 융합으로 민간의 데이터 활용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민ㆍ관이 협력해 민간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전국 최초로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대전시가 이번에 개방하는 데이터는 자치구별, 월별, 업종별 신용카드(KB국민카드) 매출액 데이터로, 공공데이터와 융합할 경우 다양한 분석에 사용이 가능하다.
이달부터 추진되는 대전형 뉴딜사업과 연계한 소상공인 전수조사를 통해 빅데이터를 구축할 때 신용카드 매출액 데이터와 융합할 경우 창업지원이나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전시는 8월말 현재 670종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민간데이터는 신용카드(KB국민카드) 매출액 데이터와 KT의 유동인구 데이터 2종을 보유하고 있다.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지속적인 공공데이터 발굴과 민간데이터 개방으로 선도적인 데이터자료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며 "민간데이터 활용도를 감안해 KB국민카드측과 협의를 통해 개방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